AWS TechCamp 기본과정 - 1편
2025년 03월 26일

AWS TechCamp - 클라우드 여정의 시작 후기!
언제 한번 형이랑 이야기를 나눴는데, "야 너희는 수업 과정 이름이 클라우드 기반 프론트엔드 엔지니어링" 인데 너는 클라우드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네 라는 이야기를 들었었다. 내가 클라우드에 대해서 알고 있던 지식은 새로운 가상의 컴퓨터를 빌려서 본인의 목적에 맞게 다양하게 사용하는 것, 데이터 저장소 정도로 생각을 했다.
애매한 표현밖에 떠오르지 않았다. 우리가 데브코스 과정에서 배운 내용 중에 클라우드라고 부를 만한 게 뭐가 있었지? 를 생각하니 잘 떠오르질 않았다.
클라우드가 뭐 더 있나라는 궁금증에서 시작해 AWS TechCamp를 듣게 되었다. 단순히 클라우드의 사전적 의미뿐만 아니라, AWS TechCamp에서 제공하는 내용, 실제 AWS 활용 사례, 직접 사용할 때의 방법까지 알고 싶은 마음이 컸다. 아마 정규과정에서 AWS를 배우지 못한 아쉬움이 남은 것도 사실이다.
백엔드 팀원들이 AWS를 사용할 때, 우리는 Netlify를 사용하긴 했지만 클라우드 기반 "배포 플랫폼" 정도에 지나지 않아서 종합 클라우드 서비스인 AWS와는 차이가 있다는걸 그제서야 깨달았다. 단순 배포만이 아니라 서버 관리나 데이터베이스 등.. 클라우드의 더 깊은 영역까지 이해할 수 있었으면 파이널 프로젝트를 진행 할 때 더 많은 도움이 됐을 것 이라는 마음이 매우 컸기 때문이다.
그런 차원에서 이번 AWS TechCamp는 놓칠 수 없는 기회였다. 여유 부릴 때는 아니지만.. 스스로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것 이라 생각하며 내용을 정리해보려고 한다.
📌 AWS TechCamp에서 배운 내용 간단 요약
🌐 AWS 글로벌 인프라 구조
AWS는 전 세계에 데이터센터(리전, Region)를 운영하고 있다.
- 리전(Region): 데이터센터의 지역적 집합
- 가용 영역(AZ): 독립적인 데이터센터로, 리전 내 장애 대응 및 고가용성 보장
- 엣지 로케이션 (POP): CDN 서비스 CloudFront를 위한 캐시 서버 위치
AZ가 여러 개인 이유는?
서비스 중단 방지를 위한 고가용성(HA)을 확보하기 위해서.
☁️ Amazon VPC (Virtual Private Cloud)
AWS 내에 논리적으로 격리된 나만의 가상 네트워크 환경.
주요 개념:
- CIDR 블록: VPC 내 IP 주소 범위 (예:
10.0.0.0/16
) - 서브넷(Subnet): VPC를 더 작은 네트워크로 분할 (Public / Private)
- 인터넷 게이트웨이(IGW): 인터넷과 연결하는 통로
- 라우팅 테이블(Route Table): 네트워크의 데이터 전송 경로 설정
🔸 Public Subnet과 Private Subnet의 차이점
-
Public Subnet
- ✅ 인터넷에서 직접 접근 가능
- ✅ 인터넷 게이트웨이(IGW)와 직접 연결됨
- ✅ 주로 웹서버, 로드밸런서 등 외부 서비스 배포에 사용
-
Private Subnet
- 🔒 인터넷에서 직접 접근 불가능 (보안성 우수)
- 🔄 NAT Gateway를 통해 아웃바운드 트래픽만 허용
- 📦 주로 DB, 백엔드 API 등 보안이 중요한 리소스 배포에 사용
🖥️ EC2 인스턴스란?
AWS의 가상 서버 서비스로, 웹서비스를 위한 서버를 쉽게 생성 가능하게 해 준다.
EC2 생성 시 핵심 요소:
- AMI: OS 이미지를 포함한 서버 이미지
- 인스턴스 타입: 서버 성능 선택 (
t2.micro
는 무료 사용) - 키 페어(Key Pair): SSH 접속을 위한 개인 키 (
.pem
) - 보안 그룹(Security Group): 방화벽 역할로 포트 제어 (22번 SSH, 80번 HTTP)
🔑 SSH로 EC2 접속하기
SSH는 원격 서버에 안전하게 접속하기 위한 프로토콜.
- EC2 인스턴스 접속 시, 다운로드한 .pem 파일로 인증
- 윈도우즈 환경에서도 PowerShell, VSCode 터미널에서 SSH 사용 가능
🚀 Auto Scaling Group (오토 스케일링 그룹)이란?
사용량에 따라 자동으로 서버(EC2 인스턴스)의 개수를 조정하는 기능.
실제 실습에서는 트래픽 증가 상황을 대비하여 서버 부하테스트 까지 했을 때, 인스턴스가 어떻게 생겨나는지도 보여줬는데 매우 신기했다.
ASG의 장점:
- 고가용성(HA): 트래픽 증가 시 자동으로 서버 확장
- 비용 효율: 트래픽 감소 시 불필요한 서버 자동 축소
- 장애 복구: 서버 장애 시 자동으로 복구 (새 서버 생성)
ASG를 통해 트래픽 변화에 유연한 대응이 가능하다
💡 이번 실습의 결론 및 중간 결산
- 인스턴스 생성 → 키페어 생성 → SSH 접속 테스트
- 기본 웹 서버 설치 및 접근 테스트
- 로드 밸런서와 오토 스케일링 그룹으로 유연한 인프라 구축
노트 필기와 실습을 동시에 따라가다 보니 스스로 흐름이 자주 끊겨서 조금 아쉽다. 특히 강의 중간중간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많았는데, 정신없이 적다 보니 놓친 부분이 꽤 있었다. 심지어 오후 실습은 중간에 흐름이 끊겨 제대로 따라가지도 못했다.
생소하고 난해한 내용이 많았던 만큼, 오늘 배운 개념과 실습을 다시 한번 천천히 복습하면서 꼼꼼히 정리해봐야겠다. 처음이라는 핑계를 대지 않고 하나씩 내 것으로 만들어 봐야겠다..
근데 진짜 모르는게 너무 많아서 할게 많다 !! ㅠㅠ